2021년 3월 14일 일요일

[그런 REST API로 괜찮은가]를 보고

REST API는 무엇일까.

로이 필딩의 논문을 다 읽진 않았지만 그곳에는 client-server 아키텍처 사이에서 완벽하게 독립적으로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API 아키텍처를 상상한 듯 하다.

만약에 할일 목록을 가져왔다면, 그 할일 목록에서 할 수 있는 행위들을 위한 링크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면 클라이언트에선 특정 uri에 대한 정보를 알 필요도 없을 것이다.

이것이 HATEOS의 중요성인 듯하다. 로이 필딩을 정확히 무엇을 꿈꾼 것일까. 

아래 유튜브 비디오를 보면서 고민을 하는 하루가 되었다. 로이 필딩 논문을 한 번 마저 읽어봐야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RP_f5dMoHFc

2021년 3월 11일 목요일

폴그레이엄은 왜 ycombinator라고 이름을 지었을까

ycombinator는 lambda calculus에서 꽤나 중요하게 여겨지는 아이디어이다.

오랫만에 컬리에 기술블로그로 기고할 겸 공부도하고 정리도 했다.

https://www.notion.so/tombox/Y-combinator-865c9614db0245ce869424a92462406b 

취직을 위한 공부만 했다면 달라졌을까

Java/Spring을 많이 사용해왔지만, 솔직하게 Spring을 잘 안다고 할 수는 없겠다. 

더 솔직히 말하면, 그동안 너무 쓸데없어 보이는 것들에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다.

유펭린의 집합론을 공부하질 않나, 잘 이해도 못하는 Lisp 책이나 보려고 하질 않나...

다 나의 커리어에는 큰 도움을 줄 것같지 않는 것들만 산더미로 공부했다.

그나마 괜찮은건 그래도 공부를 하긴 했다는 점

나만 괜찮다면 그것이 정도가 아니라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후회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기술들을 그때그때 공부하면 되지 라는 알인한 생각을 가져왔다.

왜 그랬을까.

왜 나는 해야하는 공부에는 관심을 갖지 않고, 꼭 필요 없어 보이는 것에만 열중했을까

아쉽고도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지금에라도 나의 공부 포트폴리오를 바꿔야할 것이다.

평생 이렇게 공부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언젠가는 꽃을 피워야 하고, 또 동료들이 내가 동료인 것이 만족할 수 있도록 나는 더 분발해야 한다.

누구를 만나던 그들과의 만남과 헤어짐에서 내가 좋은 동료로 남고 싶으니까...

나는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2021년 3월 4일 목요일

[패스트캠퍼스] 강의를 구매했다.

컬리에 있으면서 고민을 하게된 큰 그림을 보는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구매해보았다. 

아래는 관련 강의 링크이다.

https://www.fastcampus.co.kr/dev_red_yjs

윤진석님이 어떤 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보다 많은 경험을 하신분이니 가격에 맞는 정보를 알려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구매를 진행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비싸진 않다. (이전에 구매한 clojureScript 강의에 비하면...)

수강을 다 하지 못해서 속단할 수는 없지만, 강의시간이 4시간 정도 된다. 거기에서 intro 관련 내용을 빼면 더 시간이 줄어든다. 가격은 15만원 정도였으니, 약 4시간이라고 치면 한시간에 37500원 정도다.


싼 가격은 아닌 것 같다.

그래도 다 들어보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으니 전부 수강하고 다시 리뷰를 해야겠다.

2021년 3월 1일 월요일

Learn Reagent Pro by Jacek Schae 강의 후기

reagent 란

reagent react를 clojureScript로 개발할 수 있게 해주는 라이브러리다. 

html을 만들 때는 hiccup라이브러리 처럼 clojure 자료 구조로 표현이 가능하다. 

즉 일반적으로 컬렉션을 다루는 함수를 그대로 적용해도 잘 작동한다. 

더 특이한 것은 reagent의 atom이다. 

clojure에서 atom은 java의 AtomicInteger, AtomicReference와 같은 녀석처럼 병렬 프로그래밍을 할 때 사용한다. 

reagent 에서 atom은 react, redux의 조합처럼 값을 변경시키면 저절로 해당 atom을 dereference해서 사용하는 구간이 다시 렌더링 되면서 값이 보여진다.

Learn Reagent Pro

강의는 꽤나 비싼데 reagent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유용할 것이다. 

reagent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shadow-cljs 같이 의존성을 적용하는 방법이나, 일반적으로 reagent를 사용할 때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 수 있다.

현재 5강 정도를 남겨두고 firebase에 올려보기 까지 진행했다. 

꽤나 유익했고, 다음 강의 Learn Reframe Pro도 이어서 수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