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4일 일요일

NodeSchool 워크숍 참석기

10월 29일 노드스쿨 워크숍


지난 10월 29일 노드스쿨 워크숍에 갔었다. 노드제이에스가 대체 뭐가 그리 중헌디. 이 난리 인가 하여 참석하기로 결심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워크샵에 참석했는데 그 중에 초등학생 정도의 아이들도 참석을 하고 있어서 당황했다.

오전에는 Javascript 문법을 잠시 다루고, 오후에는 Node.js에 대해서 훑어보았다. node school에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있는데 해당 프로그램에 나오는 문제들을 풀다보면 (완전히 이해된 것은 아니지만) 조금 더 자바스크립트와 Node.js에 친근해진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아쉬운 점은 javascript 강의와 node.js강의에 난의도의 갭이 있었는데 처음 배우는 사람들도 이 워크숍을 오면 배울 수 있는 것처럼 강의를 했지만 그렇지 않았던 것 같다. javasciprt는 말그대로 변수를 넣고 반복문을 사용하고 제어문을 사용하는 이러한 단순한 것들이었지만 node.js에서는 일부러 어렵게 가르치려고 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우린 이렇게 스마트하다) 그때부터 이해를 잘 할 수 없었다. (어려웠다기보다는 설명하지 않고 자랑을 하고 있을 뿐이었다)
node.js를 설명하는 것이 아닌 node.js에서 자바의 새로운 지평을 열 기술들을 설명하면서
'요즘은 이렇게 코딩합니다.' promise도 이제 예전말이지요.' 
하면서 계속 코딩방식을 바꿔가면서 현란하게 코딩을 한다.

어려운 내용이 나오니 Node.js를 다루는 경력자인 듯한 분들이 점점 질문을 한다.  워크샵은 강사와 경력자들의 질의시간이 되었고 처음 노드를 접한 사람들에게는 의미 없는 시간이 되었다.
사람들이 점점 나가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나갈 수록 더욱 빠르게 진도를 나갔다. 다들 숨죽여서 타입핑하고 머리를 짜내면서 집중한다. 세미나가 끝나고 다들 기진맥진한 모습이 역력했다. 집에 돌아오는 길이 가볍지는 않았다.

나만 그랬던 것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그리고 노드스쿨 측도 워크샵 참가자들에게 후기를 듣고 조치가 필요한(?) 듯 노드스쿨이 전 강의에 대한 보충 수업 같은 것을 하는 다른 워크샵을 개최하기로 한다는 메일이 왔다.

나는 신청하지 않았다.
생활코딩의 이고잉님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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